<3·26 해군 초계함 침몰>
“천안함 함미 추정물체 발견”…수색작업 박차
기관실 있는 함미에 실종자 있을 것으로 추정
28일 밤 해군이, 침몰된 천안함의 함미(艦尾)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을 찾고 있는 해군은 28일 밤 10시쯤, 두 동강 난 선체
 뒷부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탐색했다고 29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어제 밤 사고 해상에 도착한 기뢰제거함 옹진함에서 음파탐지기를 이용해
 30여m 길이의 함미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며 “오늘 오전 무인카메라를 넣어 최종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물체는 천안함이 폭발한 지점에서 50여m 떨어진 수심에서 식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오늘 이 지점에서 본격적인 탐색작업을 벌이겠다”며 “기상상태가 좋고 조류가 완만할
 경우 오늘중으로 수색에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백령도 인근에 머물고 있는 엄현성 해군준장은 28일 밤
 실종자 가족대표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기뢰탐색함 2척이 함미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았다’고 말했다“고 가족들이 전했다.


이런 사실은 어젯밤 10시 55분쯤 기뢰탐색함에서 성남함으로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그동안 실종자 중 상당수가 천안함 함미쪽에 몰려 있을 것으로 보고 함미를 찾는데
집중해 왔다.

천안함 침몰 사흘째인 이날 실종자들의 생존이 확인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컷뉴스>


기사 게재 일자 2010-03-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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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침몰함 함미 발견..수중카메라 투입(종합)


천안함 함미 자료 살펴보는 군 관계자(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을 탐색 중인 해군이 28일 오후 10시께 두 동강난 선체 뒷부분을 탐색한 것으로 확인한 가운데 군 관계자가 침몰당시 함미에 있던 군장병들의 위치를 표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10.3.29 jeong@yna.co.kr

최초 침몰지점서 40여m..수심 깊어

실종자 32명 있을 것으로 추정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1천200t급)을 탐색 중인 해군은 28일
 오후 10시30분께 두 동강 난 선체 뒷부분을 식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29일 "전날 밤 사고 해상에 도착한 기뢰제거함인 옹진함에서 오후 10시30분께 음파탐지기로 함미로
 추정되는 30여m 길이의 물체를 발견했다"면서 "수중카메라를 넣어 최종 확인하고 있으나 해저가 혼탁해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함미로 보이는 이 물체는 최초 폭발지점에서 40~50여m 떨어진 40여m 수심에서 탐색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픽> 천안함 후미 내부 구조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서해 백령도 근해에서 천안함(1천200t급)이 침몰한 지 28일 사흘째를 맞았지만 침몰 과정과 사고원인 등에 대한 의문점이 계속 증폭되고 있다. 피해가 많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천안함 후미 내부 구조. bjbin@yna.co.kr

군 관계자는 "현재 이 물체가 있는 곳의 유속은 3노트로 매우 빠르다"면서 "유속의 속도를 계속 측정하고 있으나
 변화가 없다면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함미 확인 지점에서 본격적인 탐색과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조류가 완만하다면 오늘 중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기관실이 있는 함미에 실종자 32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해군은 전날 함수 부분의 위치를 확인하고 위치표식인 '부이'를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

threek@yna.co.kr

<그래픽> 천안함 침몰 당일 실종 승조원별 근무위치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1천200t급)이 침몰한 지 28일 사흘째를 맞았지만 두동강 난 채로 가라앉은 함정의 탐색.구조활동이 난항을 겪고 있다. 천안함 침몰 당일인 26일 실종된 승조원별 근무위치. bjbin@yna.co.kr